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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군 캔버스배낭과 스웨덴군 의무병배낭 하이브리드(2) 기본적인 수리를 끝냈으니 이제 본격적인 작업 시작이다. 프레임에 배낭을 걸어줄 연결고리를 만드는 작업. 달랑 연결고리만 달면 배낭이 쉽게 찢어지기 때문에 보강이 필요하다. ​ 배낭 내부에 가능한 넓게 가죽 보강판을 붙인다. 이게 넓을수록 튼튼하지만 무게도 생각해서 적당히 타협한다. 이후는 아래처럼 진행했다. 사진만 보면 쉽다. ㅎㅎ ​​​ 그리고 배낭 머리 덮개에 한가지 작업을 더 한다. ​​ 요넘이 있어야 뚜껑에도 물건을 달고 다니기 쉽다. 특히 비올때. 오늘은 여기까지. 2015. 4. 2.
이탈리아군 캔버스배낭과 스웨덴군 의무병배낭 하이브리드(1) ​​ 위 캔버스 배낭과 프레임을 합체시킬거다. 일단은 쓸모없는 부분을 제거하고 손상된 부분을 수리. ​​​​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적지만 수리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렸다. ㅠㅠ 2015. 4. 1.
가죽재단칼 칼집(1) 지난번에 만든 가죽 재단칼의 날을 세우고 나무를 깍아보니 꽤나 쓸만해서 야영시 조각도로 사용하려고 칼집을 만들었다. ​​​ 가죽으로 줄을 만들었다가 너무 뻑뻑해서 면끈으로 대체. 만족. 사람 마음은 정말 간사하다. 면끈으로 하루 걸고 댕겼는데 가죽이 더 좋다. 열나게 가죽 피할하고 사포질 하고 가죽끈을 부드럽게 해서 다시 장착. 또 만족. 참고로 이 가죽끈 116cm 자르는데 엄청 고생했다. ​ ​ ​ 2015. 3. 30.
칼 가는 날 그래 오늘이 바로 그 날이다. 우리 집에 있는 모든 칼의 날 세우는 날. 내 팔다리의 잔털 면도하는 날이기도 하다. 아래 사진은 직접 만든 샤프닝 시스템. 원리는 단순하다. 날각 20도로 수평으로 갈아준다. 칼에 따라 숫돌을 약간씩 달리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핸들 스케일이 나무인 경우 물숫돌은 가급적 피한다. ​​​ 주방칼 다섯 자루 야외용 칼 여섯 자루 빡세게 숫돌질하고 가죽 스트로핑. 결과물은 팔다리의 솜털을 밀어버리는 것으로 확인. 이 정도는 갈아줘야 칼갈이 세상에서 하수 소리 정도 듣는다. 중수 정도 되려면 머리카락을 쪼갤 정도. 고수는 화장지를 벤다. 나? 폴크니븐, 헹켈 정도의 팩토리 샤프닝 보다는 잘 갈지만 아직은 하수. 내 칼 중에서 가장 험하게 사용하는 제주 나대 역시 면도가 가능하다. .. 2015. 3. 29.
20150324 퇴근길 ​ 슬슬 자전거 발동 걸어야지... 2015. 3. 26.
앨리스팩과 LK35SJ 하이브리드 미군용 앨리스팩은 상당히 튼튼하고 수납공간도 적당하지만 외부 프레임이 내 몸에 맞지 않아서 어깨와 허리 통증을 불러온다. 외부프레임을 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배낭이 몇 종류 있지만 매우 고가이거나 아니면 구하기가 어렵다. 대안으로. 스웨덴군용 배낭은 LK70, LK35, LK35SJ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외부프레임이 같은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다. 이 중에서 LK35는 아래 프레임 ​ LK35 SJ(의무병 배낭)은 아래 프레임을 ​ ​ LK70은 아래 프레임을 사용한다. ​ 이게 비슷해 보이지만 LK70과 LK35SJ는 동일한 프레임을 사용하고 LK35는 다른 프레임이다. 세 가지 모두 하글롭스에서 디자인하고 생산했다. 앨리스팩 프레임은 어깨끈의 높이를 조절할 수가 없는데 반해 LK 시리즈의 프레.. 2015.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