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들에서 눈에 띄는 공통점이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하나같이 뒷팔이 앞팔 보다 높게 위치한다. 파우치 꺽임을 방지하려고 하는 것인데, 뺨샷에서 꽤 중요한 요소.
아래 빌 헤이즈의 강습 동영상을 참고해라. 그가 아내를 직접 가르치는 영상이다. 역시 뒤 팔꿈치가 앞팔 보다 높게 올라간 것을 강조한다. Cheek anchor라는 용어는 이 동영상 중간에 나온다.
[장점]
1. 드로우렝쓰가 일정하다.
2. 앵커포인트가 일정하다.
3. 알바트로스샷이나 어정쩡샷에 비해서 고개를 거의 숙이지 않아도 된다. 45도샷 역시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지만 45도샷은 강구가 날아가는 포물선 평면이 지면과 45도 틀어져 있다( https://bushcrafter.tistory.com/464 ). 뺨샷은 강구 포물선 평면은 지면과 수직이면서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4. 밴드를 꽤 많이 절약할 수 있다.
5. 개인적으로 이 항목이 제일 중요하다. 밴드의 시작부터 거의 끝까지 정렬을 확인할 수 있다. 파우치가 뺨 보다 뒤로 나가는 어정쩡샷이나, 알바트로스샷은 밴드의 앞쪽은 정렬이 되어도 눈의 뒤로 나간 밴드의 정렬이 안된 경우가 90%가 넘는다. 믿지 못하겠다고? 동호인들 사격하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면 바로 알수가 있다. 물론 사격을 하는 당사자는 이것을 모른다. 동영상을 찍어서 확인하기 전에는.
[단점]
1. 탄속을 키우려면 밴드 제원을 올려야 하는데, 힘이 든다.
2. 드로우렝쓰가 짧아서 파우치 쪽 변화에 상대적으로 탄착군이 예민하게 반응한다. ( https://bushcrafter.tistory.com/467 )
3. 파우치를 쥔 손가락 중 하나가 뺨에 고정되기 때문에 파우치를 놓는 동작인 릴리스가 부자연스럽다.
'새총 > 사격 자세와 연습 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넘겨쏘기 손가락 때림 방지(3) - 손목 힘을 빼기 좋은 자세 (0) | 2020.02.29 |
---|---|
45도 눕혀쏘기를 90도 눕혀쏘기로 바꾸는 연습 방법 (0) | 2020.02.28 |
강구(파우치) 쥐는 방법 (0) | 2020.02.26 |
앵커포인트(Anchor Point) - 밴드와 뺨의 접점 (0) | 2020.02.25 |
45도샷 - The 2015 East Coast Slingshot Tournament Winner (0) | 2020.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