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20 US Military Mess Kit Knife 1961 기억은 국민학교 1학년 때부터 살아있다. 외할머니께서 과일 깍아주시던 과도. 6~70년대를 살았던 세대의 기억 한 켠에 자리잡은 물건. 녹이 쉽게 슬어버리는 대장간 과도를 제치고 당당히 주방에 등장했던 그 녀석. 지난 주말 외가 광에서 우연히 발견한 미군용 mess kit knife. 녹이 심하고 칼등이 휘었지만 이 정도는 복원해서 야영용 식도로 잘 사용할수 있을 듯 하다. 일단 녹을 제거하고 휘어진 칼등을 바로 잡고, 12도 날각으로 면잡이만 한 상태. 1961년산. Lion이라는 제조사. 이탤리 칼 회사인 그 Lion일까? 미군 군수품은 규격을 정해놓고 여기저기서 납품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상표도 제각각이다. 전형적인 Drop point의 일종으로 이 경우는 보통 Kephart .. 2015. 10. 6. 시골 외가에서 횡재하다 구형 미군용 나이프 한 자루 대장간 과도 한 자루 당분간 이 물건들 살리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듯. 2015. 10. 4. 20151004 본가 음악 좋아하시는 아버지. 꽤나 무거운데 노익장은 말릴수 없다. 그 아버지에 그 딸은 음악 전공으로 직업도 음악 그 딸의 딸 역시 조상덕에 음악에 일찍 눈을 떳다. 초등 3학년 짜리의 가야금 뜯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더라. 2015. 10. 4. 오피넬 수리 멧돼지 해체하느라 망가진 오피넬 수리. 줄로 해결할 수도 있지만 사용할 일 없는 란스키로 해결했다. 칼 면잡이 틀은 직접 제작. 칼날이 Recurved 형태로 바뀐 것은 약간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2015. 10. 2. 스웨덴군 M39 배낭 가죽과 프레임의 상태가 좋아 다행이다. 구멍은 수선하고, 캔버스천의 끝단은 오버로크 처리. 2015. 9. 30. 가장 아름다운 집 평창 무명봉 산책 중에. 2015. 9. 29.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