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우 Twist and tweak 등의 파우치 각도 조절 없이 정조준의 거리가 30미터이다. 30미터 보다 짧으면 하향조준, 멀어지면 상향조준을 한다. 파우치를 약간 비틀어주면 50미터 까지는 상향조준 없이 정조준으로 사격할 수 있지만 비트는 정도에 따라 상하탄이 발생한다. 일정하게 twist and tweak을 주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다.
고민 끝에 밴드 재단 길이를 늘리기로 했다. 현재는 draw length가 104cm. 세라골드 경우 5.5배 늘어나므로 104/5.5=19. 여기에 밴드 앞뒤로 총 2cm를 더하면 21cm가 내 평소 draw length로 항복점까지 당길수 있는 세라밴드 재단 길이이다.
재단 목표는 25cm. 이렇게 늘려서 시험사격을 했더니 우탄이 난다(나는 오른손으로 새총을 파지한다). 그것도 꽤 일관성 있게 말이다. 파우치와 밴드 연결부위의 각도가 달라져서 발생했다는 가정 아래 새로운 실험을 해본다. 파우치 잡는 방법을 바꿔봤다. 이것이 골프 그립 바꾸는 것만큼 민감한거라 커다란 모험이다.
이전 그립
- 엄지와 파우치가 같은 방향
새로운 그립
- 엄지와 파우치 방향이 다르다
실험 결과 대성공. 고질적인 우탄이 안정적으로 중앙으로 들어온다. 단점은 파우치 잡는 손가락에 힘이 들어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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