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늦겨울 초봄부터 약 4개월간 강구빵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을 했었다. 새총을 시작하고서 1년 반 정도 거의 없던 강구빵이 뒤늦게 나타나니 말 그대로 미칠 지경이었었다. 이제는 강구빵에서 벗어났으니 그동안 고민했던 강구빵 해결책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올린다. 활대간격30mm, 활대깊이 15mm이다. 눕혀쏘기 시 아래 활대의 끝부분에 항상 비슷한 위치에 강구빵이 생긴다. 활대간격이 50mm를 넘어서면 강구빵이 없고, 활대간격이 40mm 이하에서 발생했다.
1. 밴드의 이등변삼각형을 잡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위 동영상의 6분20초~7분까지 이등변삼각형 유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2. 위 동영상의 2분15초부터 보면 분명히 파우치가 비틀린다. 알바트로스샷 경우 손목의 구조때문에 그럴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파우치가 비틀리면 강구빵이 절대로 없다. 도대체 머리로는 이해할 수가 없는데, 실제로 강구빵이 없다.
위 동영상은 'twist and tweak'을 보여준다. 우리 말로는 '꼬고 비틀기' 정도. 강구가 빠져나갈 공간이 없어보이는 데도 안전한 샷을 하고 있다. 아무튼 위 2개의 동영상이 강구빵을 해결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
* 또한 위 사진의 PFS 같은 활대간격과 깊이가 극단적으로 작은 경우에도 강구빵이 나지않게 쏘는 방법이 'twist and tweak'이다.
3. 파우치 중앙 강구잡이 구멍이 늘어진 경우 강구빵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는 파우치를 교환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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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강구빵이 해결되지 않으면 2번을 적용하면 단박에 해결된다. 2번을 적용하면 강구빵이 단박에 해결되는 장점이 있지만 파우치를 인위적으로 비틀었기 때문에 조준점이 약간 바뀐다. 영점은 다시 잡으면 되고 강구빵은 안녕이다.
2번이 어렵다고? 그럼 더 쉬운 방법은 파우치 잡은 쪽 팔꿈치를 최소 90도 이상으로 펼쳐지게 많이 당겨라. 뒤로 많이 당기면 자연스럽게 파우치의 꺽임이 발생한다. 이럼 강구빵은 영원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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